https://gamediff.tistory.com/89
발매 2개월차에 살펴보았던 보스 클리어 비율입니다. 또 한 달이 지났으니 3개월 자료를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12주차는 5/20일 기준입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1%이상 변화하는 경우가 이제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제는 정말 할 사람들은 다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3개월이나 지나서야 좀 사그라들었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니 대단하긴 합니다.
차트에는 없지만 최종 보스를 제외하고 클리어 비율이 제일 낮은 보스는 22.5%의 용왕 플라키두삭스입니다. 그 다음이 24.9%의 사룡 포르삭스인데, 두 보스 모두 공략이 없이는 만나기가 너무 어려운 보스입니다. 그래서 보스 자체의 난이도가 높다라고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멀티 엔딩이기 때문에 엔딩 비율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엔딩 중 가장 높은 비율이 20%입니다. 엔딩을 보는 비율이 30% 정도로 소울류 중에서 가장 높았던 다크 소울 3와 비교해 봤을 때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https://gamediff.tistory.com/42
플레이타임이 32시간 정도인 다크 소울에 비해 50시간 정도로 컨텐츠가 더 풍부한 엘든 링이기 때문에 이 정도도 사실 대단한 비율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크 소울과 비교하면 좀 아쉬운 점이 눈에 띕니다.
다크 소울은 초반의 이탈이 높기는 하지만 볼드 이후로는 이탈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엘든 링은 서서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특정 구간에서 이탈이 순간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탈이 늘어나는 곳은 게임 플레이에 아쉬움을 주는 구간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소울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유저의 영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판매량의 차이가 있다고는 해도 다크 소울 3 역시 누적 천만 이상 팔린 작품이기 때문에 저런 이탈이 드러나는 구간이 모두 뉴비의 영향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테니, 역시나 게임에 대한 아쉬움이 드러나는 구간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만족감을 많이 준 소울 게임은 여전히 다크 소울 3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출시일 : 2022.02.25
확인일 : 2022.05.24
플레이타임 : 50.5h
출처 :
Elden Ring Trophies • PSNProfiles.com
*플레이스테이션 자료는 psnprofiles에 있는 psn 수치를 가지고 정리하였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psn 자료 갱신이나, 데이터를 확인한 시점에 따라 실제 psn과 조금씩 차이날 순 있습니다.
*psnprofiles는 기본적으로 해당 사이트 회원들의 클리어 비율을 먼저 보여주고, 해당 값에 마우스를 가져갔을 때 psn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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