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착과 이탈] 갓 오브 워 PC - 출시 한 달 후

 

한 달이면 할 만한 사람들은 다 할까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유저 수 차이를 알 수 없긴 하지만 출시 초기에 판매가 제일 많이 된다는 걸 생각해 봤을 때 신규 유저 유입은 2주 후부턴(정확히 2주는 아닙니다만) 거의 없다고 치겠습니다. 안 그럼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무 것도 없어서 말이죠..

 

일단 출시 2주만에 엔딩을 본 사람들이 30%나 됩니다. 플레이타임이 20시간 정도 되는데도 많이들 깼네요. 출시하고 얼마 안 됐을 때를 살펴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이게 일반적인 건지, 아니면 갓 오브 워라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어떤지 궁금해 지네요.

 

한달 쯤 되면 엔딩을 본 사람들은 40%정도 됩니다. 후반 2주간에는 10% 정도밖에 안 올랐네요. 뭐야 이거 그럼 그 다음 2주는 한 5% 될라나? 제가 까먹지 않으면 그 다음 2주 후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사람들의 클리어 속도가 아주 흥미로워 보이네요.

 

*물론 다시 말하지만 신규 유입은 거의 없다고 치는 겁니다. 안 그럼 초반 2주는 100명이 클리어했지만 후반 2주는 1000명이 클리어한 극단적인 상황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플스와 피씨의 차이는 이렇게 나옵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건 다 똑같다는게, 정도의 차이일 뿐 이탈이 많아지는 지점은 플스나 피씨나 동일합니다.

 

보통은 피씨, 그러니까 스팀의 엔딩 비율이 플스보다 높았는데, 그 경우는 대부분 동시 발매였기 때문에 갓 오브 워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판매가 2천만장이었던가? 그 정도에 무료 유저도 있으니 해볼 사람들은 다 해본 시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플스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겠다 싶은게, 원래 2월 14일날 확인하고 차트를 만들었다가 오늘 다시 확인해 봤는데 하루만에 엔딩 비율이 0.7%가 올랐습니다. <여정의 시작>은 차이가 없었고 <새로운 친구>는 0.2%가 올랐구요. 뭐가 되었건 어떻게 나올지 참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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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버전 글

https://gamediff.tistory.com/54

[게임 정착과 이탈] 갓 오브 워 - 무료인데 엔딩 비율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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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22.01.15 (PC)

확인일 : 2022.01.31 / 2022.02.15 https://steamcommunity.com/stats/1593500/achievements

플레이타임 : 21h / 20h, 11h (작성자 플레이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