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용과 같이 7이 PS Plus 무료 게임으로 배포되었습니다. 무료 게임으로 배포될 경우 신규 유저가 유입되게 마련입니다. 얼마나 많은 유저가 추가로 유입되었을지 한 번 추정해 보았습니다.
사실 한달 후에 정리해볼까 했는데, 일주일만으로도 큰 변화를 보이길래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8/2와 8/9 플래티넘 트로피의 달성률 변화입니다.
AS는 PS4 아시아, WW 는 그 외의 PS4, PS5는 지역 구분 없습니다.
확인일이 8/2라고는 하지만 0시에 확인한 결과이기 때문에 사실 8/1 결과라고 보셔도 됩니다. 무료 배포의 영향은 없는 거죠. 그리고 시차로 인해 국가마다 배포일이 조금씩 달라서, 실제로 무료 배포의 영향이 반영되는 날짜는 제가 수집하는 자료로는 8/4입니다. 그래서 무료 배포 영향이 반영된 건 6일 정도이긴 합니다.
용과 같이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기 때문에 아시아 쪽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 볼 사람들은 거의 다 해 본 AS 지역에서는 변화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반면 WW 에서는 변화가 꽤 크게 있습니다. 해 본 사람들이 적었던 만큼 신규 유저의 유입도 많이 있었나 보네요.
PS5에서는 더더욱 큰 변화가 있습니다. PS5 버전은 아시아의 경우 무료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서 별도로 구매를 해야 했습니다. 때문에 AS 지역에서도 플레이 안 해본 유저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PS5의 신규 유저 유입은 다른 분류보다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플래티넘 달성율을 바탕으로 추정해본 유저 수 입니다. 기존 유저는 총 1만명이었다고 가정했습니다.
PS4 AS 지역은 유저 수가 6.5% 증가했습니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제 다 해봐서 신규 유입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PS4 WW지역은 71% 증가했습니다. WW 지역은 서양 게이머의 비중이 높다보니, 관심이나 호기심은 있지만 구매까지는 아니었던 서양의 많은 유저들이 새로 유입된 것 같습니다.
PS5는 133% 증가했습니다. 이야.. PS5는 정말 어마어마한 증가네요. WW보다도 더 많은 이유는 앞서 언급하긴 했지만 그래도 엄청난 숫자긴 합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작년 한 해동안 총 10종의 게임을 290만장 판매했습니다.
https://gamediff.tistory.com/115
대략 게임 하나당 30만장 정도인데, 용7이 2020년 발매이니 약 60만장 정도라고 볼 수도 있지만, 최신 게임의 판매량이 더 많을테니 못 해도 100만에서, 2~300만? 혹은 그 이상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백만 단위는 나올테니 추가 유입된 유저도 적게 잡아도 100만 단위는 나
무료로 풀린 다른 게임들에 비해 신규 유입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133% 증가는 대단한 수치이긴 하지만 %라는 걸 주의해야합니다. 그만큼 기존 인원이 다른 게임에 비해 적었기 때문에 수치가 크게 나온 것일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래도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구매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기존 판매량만큼은 더 있기 때문에, 앞으로 차기작에서 기존보다 더 많이 팔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한 달 쯤 지나 최종적으로는 어느 정도나 나올지 또 궁금해 집니다.
확인일 : 2022.08.08
출처 :
PlayStation Plus 8월 월간 게임: 용과 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 Little Nightmares, UNRAILED! – PlayStation.Blog 한국어
https://psnprofiles.com/trophies/11794-yakuza-like-a-dragon
https://psnprofiles.com/trophies/12438-yakuza-like-a-dragon
*플레이스테이션 자료는 psnprofiles에 있는 psn 수치를 가지고 정리하였습니다.
*psnprofiles에서 psn 자료를 갱신한 시점 혹은 제가 데이터를 확인한 시점에 따라 실제 psn 값과 차이날 수 있습니다.
*psnprofiles는 기본적으로 해당 사이트 회원들의 클리어 비율을 먼저 보여주고, 해당 값에 마우스를 갖다댔을 때 psn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개 코어 게이머이기 때문에, 사이트 회원 클리어율이 psn 클리어율보다 더 높습니다.
*유입 인구 변화 수치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 클리어율이 소수 첫째 자리까지만 공개되기 때문에, 실제 수치를 온전하게 반영하기는 어렵습니다. ( 예: 5.54 -> 7.16 vs 5.46 -> 7.24 = 1.62 vs 1.78 )
- 해당 기간동안 플래티넘 트로피를 추가로 획득한 인원은 없다는 전제 하에 전체 인구를 추정하였기 때문에, 추가로 플래를 획득한 인원이 있을 경우 총원이 실제보다 더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게임 클리어 현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 정착과 이탈] 소니 공식 인증 : 게임에 가장 열정적인 나라 = 일본 (0) | 2022.08.30 |
---|---|
[게임 정착과 이탈] 고스트와이어 도쿄 - 할인과 유저 유입 (0) | 2022.08.23 |
[게임 정착과 이탈] 쿼리 - 그래도 절반은 엔딩을 보는 게임 (0) | 2022.08.02 |
[게임 정착과 이탈] (2) PS Plus 구독제 이후 신규 유저가 유입된 게임은? (0) | 2022.07.12 |
[게임 정착과 이탈] (1) PS Plus 구독제 이후 신규 유저가 유입된 게임은? (0) | 2022.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