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만 잠깐 해봤던 소울라이크 게임 티메시아입니다. 제가 잘 아는 게임이 아닌 관계로 간단하게 클리어 자료만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23년 5월에 PS 스페셜로 올라갔습니다. 아무래도 클리어율이 전체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멀티 엔딩 게임으로 엔딩 업적이 따로 여러 개 있지만, 모든 레벨 완료 업적인 <온전한 기억>이 전체 엔딩 비율이라고 간주하였습니다.

 

 

구독제에 올라간 게임인 걸 감안하더라도 엔딩 비율이 10%로 상당히 낮습니다. 더군다나 이 게임의 플레이타임은 6.5h로 짧은 플탐까지 고려하면 엔딩 비율은 더더욱 낮아 보입니다.

 

초반 3개 업적을 보면 이탈률이 대체로 20%가 안 되기 때문에 초반 이탈은 얼마 안 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튜토리얼 레벨 완료> 업적은 튜토리얼 레벨에서 첫 보스한테 죽기만 해도 달성되는 업적인데다, 아래의 영상으로 치면 8분만에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lI98aPs8nW0

 

그래도 위 플레이 영상은 2회차인 것으로 보이니 일반 유저는 시간이 더 걸릴 겁니다. 한 2~30분 정도? 그러면 30분도 안 되어서 게임을 그만 둔 사람이 거의 40%에 육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더 안 좋은 결과는 그 다음에 나타납니다. 튜토리얼 레벨을 완료한 사람들은 첫 레벨인 나무바다 레벨은 그래도 대부분이 시작을 했습니다. 튜토리얼 완료하고 에이 못 해먹겠다 하고 바로 그만둔 사람들은 3% 정도죠. 그래도 나름 이 게임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은 사람들이 없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첫 레벨을 플레이하면서 35%나 떨어져 나가 버리고 맙니다. 나무바다를 시작한 유저를 100으로 본다면 무려 58%가 이탈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무료 유저기 때문에 저렇게 많이 떨어져 나간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니 피씨를 살펴봅시다.

 

 

그나마 피씨는 튜토리얼을 완료한 사람들이 더 많긴 하지만 그 후에 많이 이탈을 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그래도 돈 주고 산 사람들이 조금 더 참았네요.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인 것에 비해 클리어율은 낮습니다. 사실 스팀에 평가를 남기는 사람들이면 일반 게이머는 아닐 것입니다. 천만이 넘게 보는 영화도 리뷰가 만개 안 되지 않을까요? 리뷰를 긍정적으로 남길 정도의 매니아층과 일반 대중의 시선이 좀 엇갈리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시일 : 2022.08

확인일 : 2023.06.26 

플레이타임 : 6.5h https://howlongtobeat.com/game/90117

출처 : 

https://steamcommunity.com/stats/1343240/achievements

https://psnprofiles.com/trophies/17318-thymesia

 

 

*차트의 세로축은 해당 업적(도전과제/트로피)의 클리어 율을 의미합니다.

*차트의 파랑은 클리어, 빨강은 이전 단계와 비교했을 때의 이탈률을 의미합니다.

  - 상황에 따라 색은 달라질 수도 있으며, 대부분 긴 막대가 클리어율, 짧은 막대가 이탈률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자료는 psnprofiles에 있는 psn 수치를 가지고 정리하였습니다.

*psnprofiles에서 psn 자료를 갱신한 시점 혹은 제가 데이터를 확인한 시점에 따라 실제 psn 값과 차이날 수 있습니다.

*psnprofiles는 기본적으로 해당 사이트 회원들의 클리어 비율을 먼저 보여주고, 해당 값에 마우스를 갖다댔을 때 psn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개 코어 게이머이기 때문에, 사이트 회원 클리어율이 psn 클리어율보다 더 높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