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영상을 녹화하면서 플레이하던게, 몇년치가 쌓이면서 하드가 점점 부족해져서, 어떻게 하면 용량을 더 줄이고 화질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이 되어서 여러가지 설정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보통 퀄리티값을 19~24 정도로 추천하는데, 4k 게임 영상은 그 정도로 하면 용량이 너무 감당이 안 되어서 퀄리티 값을 더 올려서(낮을수록 고화질) 인코딩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샤나 인코더에 영상/자막 항목에 있는 선명도 조절 값을 바꿔 샤픈 효과를 조금 넣습니다.

 

10시간 분량일 때 가능한 50gb 안쪽으로 맞추려고 하다보니 퀄리티값을 계속 올릴 수 밖에 없어 아래와 같이 세팅하여 인코딩했습니다.

 

 

원본 2160p 40Mbps 2:00 - 605mb

hevc q32 fast 선명도1 - 137mb

hevc q32 fast 선명도1 zerolatency - 187mb

nvenc q37 선명도1 p7 - 227mb

nvenc q40 선명도1 p7 - 155mb

 

 

hevc로 인코딩할 때는 화면에 어두운 색이 많으면 용량이 더 줄어들고 반대일 경우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1080p 영상일 때는 퀄리티 값을 더 낮춰도 용량이 작게 나오기 때문에 저것보다 더 낮게 씁니다.

 

제로레이턴시는 넣고 인코딩하면 깍두기 현상이 많이 완화된다고 해서 해보았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https://shana.pe.kr/shanaencoder_board/113541

 

 

원본
q32
q32 zero
nvenc q37
nvenc q40

 

 

컷씬과 같이 움직임이 적은 영상은 nvenc 도 괜찮아 보입니다. 위의 스샷에서는 nvenc q37이 제일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어떤 장면에서 캡쳐했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원본

 

원본

 

움직임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nvenc에서도 깍두기가 많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장면 전환이 많은 액션 게임 같은 경우는 hevc가 더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에는 예제가 없지만 수풀이 많은 곳도 nvenc보단 hevc가 나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면이 빠르게 바뀌는 경우가 많은 게임 영상은 위의 세팅 중에서는 hevc q32 zero가 평균적으로 용량대비 화질이 나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풍 게임 같은 경우는 장면 전환이 빨라도 nvenc가 더 나은 느낌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더 테스트해보고 비교샷을 올리겠습니다.

 

그 외에 hevc로 하되 각종 필터를 잘 넣어서 화질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아직 테스트 중입니다. 좀 더 해보고 또 새로운 비교샷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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