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거짓이 출시된지 약 20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여기까지 업적(트로피/도전과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보스별 클리어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까지 절반 이상의 유저가 검은 토끼단까지 클리어하였습니다.

보통 게임 극초반에 이탈이 가장 많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축제 인도자> 단계의 이탈자가 가장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탈이 많은 곳은 <버려진 파수꾼> <대주교> <푸오코> <인형의 왕> 순입니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그만둘 사람들은 초반에 다 그만두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이탈이 거의 없어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락사시아> 단계에서는 극후반인데도 이탈률이 높습니다.

​엔딩은 총 3가지 멀티 엔딩으로 개별 업적 비율만 보면 14% 정도지만, <마누스>를 클리어하면 히든 보스 있는 엔딩 빼고는 바로 엔딩이 나오기 때문에 <마누스> 26%에 근접한 수치가 엔딩을 본 비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든 보스가 좀 까다롭긴 한데 그래도 엔딩이 20%는 넘게 보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난이도 하향 패치 이후 어떻게 변화했는지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난이도 하향 패치는 9/27에 적용되었습니다.


주말에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기 때문에 일간 클리어율 변화도 주말에 가장 높기 마련인데 평일인 수요일에 패치가 적용되었는데 클리어율이 갑자기 오르는 보스들이 눈에 띕니다.

​인형의 왕, 대주교, 최종보스 이런 애들이 패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인지 클리어율이 상승했습니다.

 

최종 보스 마누스는 그 전날 1.1% 올랐던 것이 패치 당일 2.2% 상승했습니다.

대주교는 전날 1.9% -> 패치 당일 3.1%, 인형의 왕은 전날 2.2% -> 패치 당일 3.4% 상승했습니다.

 

근데 엄청 극적으로 변하진 않네요. 그리고 후반부 보스일 수록 아직 그 단계까지 진행하지 않은 유저가 많아, 일간 클리어율 변화가 단순히 패치의 영향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패치의 영향으로 좀 더 쉬워져서 더 많은 유저들이 클리어한 건 맞아 보입니다.

초반 보스들은 이제 클리어율 변화가 크지 않지만 후반부 보스들은 아직 일간 클리어율 변화가 1% 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클리어율은 느리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계속 상승할 것 같습니다.

 


출시일 : 2023.09.19 (사전출시 9.16)

확인일 : 2023.10.09

플레이타임 : 28h https://howlongtobeat.com/game/92418

출처 : 

https://psnprofiles.com/trophies/23724-lies-of-p?order=psn-rarity 

https://steamcommunity.com/stats/1627720/achievements

 

 

*플레이스테이션 자료는 psnprofiles에 있는 psn 수치를 가지고 정리하였습니다.

*psnprofiles에서 데이터를 확인한 시점에 따라 실제 psn 값과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psnprofiles는 기본적으로 해당 사이트 회원들의 클리어 비율을 먼저 보여주고, 해당 값에 마우스를 갖다댔을 때 psn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개 코어 게이머이기 때문에, 사이트 회원 클리어율이 psn 클리어율보다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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